여름은 물론이고 겨울에도 자외선 차단은 필요합니다.
미용적으로 하얀 피부를 선호하기 때문이라기 보다는, 자외선으로 인해 노화가 촉진되는 것을 막고 세포 변형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피부암을 예방하기 위해서 입니다.
저는 얼굴에는 선크림을, 몸에는 선스틱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얼굴에 사용하는 선크림을 몸에 함께 사용할 수 있지만 그럼 너무 많은 양이 필요하고, 밖에서는 양손에 모두 선크림이 묻게 되어 여간 불편한게 아닙니다.
거기다 얼굴에 바르는건 미백, 주름 등 기능성 성분이 들어있어서 비교적 고가이기 때문에 몸까지 양 껏 바르기에는 부담스러워서 몸에는 주로 선스틱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제가 팔, 다리 자외선 차단을 위해 AHC 선스틱을 사용하는 이유와 자외선 차단제를 더 뽀송하게 바를 수 있는 작은 팁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내가 AHC 선스틱을 사용하는 이유
믿을 수 있는 브랜드, 합리적인 가격
요즘은 화장품 기능이 모두 우수하고 가격도 괜찮은 편 입니다.
그 중에서도 AHC는 어렸을 적 엄마가 쓰던 모습을 봤을 만큼 오랫동안 인기가 많은 브랜드 입니다.
오랫동안 인지도를 유지할 만큼 제품력이 있는 브랜드임에도 1개당 만원 안팎의 가격으로 구입 가능했기에 이 제품으로 선택했습니다.
넓은 면적과 적당히 단단한 제형
목, 팔, 다리, 어깨는 면적이 넓기 때문에 원형의 선스틱으로는 누락되는 부분 없이 꼼꼼히 바르기가 어려웠습니다.
AHC 선스틱은 넙적한 모양으로 한번에 넓은 부위에 바를 수 있기 때문에, 더 빠르고 빠지는 부분 없이 바르기가 편리합니다.
첫 사용시에는 단면이 일자로 평평한 모양이지만, 제형이 적당히 소프트 하면서 부드럽게 발리기 때문에 2~3번만 문질러도 금방 몸의 굴곡에 맞게 밀착됩니다.
또한 바 형태의 모양이므로 모서리 부분으로 쇄골, 손가락 사이에 바르기 편합니다.
손에 묻지 않아 밖에서 덧바르기 편함
스틱형태의 선제품의 가장 큰 장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선스틱이 빛을 발하는 때는 바로 야외 스포츠를 즐길때 입니다,
저는 골프 라운딩을 나갈때 AHC 선스틱을 꼭 챙겨갑니다.
4시간 이상 이어지는 야외 활동이라 선 차단제를 반드시 덧발라야 하는데, 크림 타입은 손이 미끄러워져서 라운딩에 방해가 되기 때문입니다.
중간에 손씻기도 여의치 않기 때문에 골프 좋아하시는 분들은 선스틱 사용을 추천드립니다!
선크림, 선스틱 뽀송하게 바르는 팁
아무리 끈적임 없는 제품이라고 해도 바르면 약간의 유분기는 있기 마련입니다. 아주 간단한 방법인데, 바로 유분기를 한번 제거해 주는 것입니다.
얼굴에 바를 때 (썬크림)
자외선 차단제를 바를 때 한번에 정량을 모두 짜서 바르지 말고, 두번에 나눠 흡수시키며 발라줍니다.
요즘은 쿠션이나 팩트 등,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에 자외선 차단 성분이 들어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정석대로 500원짜리 동전만큼 바르지 않아도 괜찮다고 합니다.
선크림을 다 바르면 화장을 하기 전에 화장티슈나 키친타올을 얼굴에 올린 후 꾹꾹 눌러 유분기를 제거 해줍니다 (두루마리 휴지는 먼지가 많아 비추천)
문지르면 피부에 자극이 되므로 살짝 눌러주는 방법으로 해주셔야 좋습니다.
(이후 눈 화장할때 노세범파우더로 눈두덩이에 유분을 한번 더 없애주면 눈화장 지속시간도 늘릴 수 있습니다.)
몸에 바를 때 (썬스틱)
마찬가지로 화장티슈나 키친타올을 썬스틱을 바른 부위에 올린 후 꾹꾹 눌러 유분기를 제거해주시면 됩니다.
이게 번거로우시다면, 노세범 파우더나 베이비파우더를 덧발라 주시면 끈적임 없이 뽀송하게 마무리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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